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AI가 유럽 운임비 관리 분야를 변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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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AI가 유럽 운임비 관리 분야를 변화시킬 것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9.12.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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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유럽 중소기업들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송장 확인 및 청구 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18년 4억8400만 유로를 기록했던 유럽 운임 관리(FCM : Freight Cost Management) 시장 크기가 2018-2025년간 17.4%의 연평균 성장율을 기록하며, 2025년에는 약 14억90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이사는 “아직까지도 엔드 투 엔드(End to End) 공급망 프로세스로, 공급사와 운송사간의 투명성과 효율적인 소통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FCM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운송사의 데이터 웨어하우징(warehousing) 역량과 운송사의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가 최근 발표한 ‘2025 유럽 운임 관리 시장 보고서(European Freight Cost Management Market, Forecast to 2025)’는 유럽 FCM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을 담고 있다. 본 보고서는 시장 현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물론, 해당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전략적 평가와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SAP와 Oracle, JDA가 유럽 전체 FCM 전체 시장 점유율 중 55%를 차지하며 장악하고 있지만, Alpega Group과 Eyefreight, AEB, LOCOM과 같은 틈새기업들에게도 해당 시장은 매력적으로 비쳐질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가격 경쟁력과 규제 변화에 따른 준수, 맞춤 서비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중소기업들의 니즈들을 충족시키는데 더 적합할 수 있어 FCM 시장 진출에 상당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심진한 이사는 “앞으로 FCM 서비스 공급사 선택하는데 있어 민첩성과 비용, 신속성, 이 3가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맞춤형 서비스와 고객 요청 변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해당 시장의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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