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이색 재료 ‘썸띵 푸드(Something-food)’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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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색 재료 ‘썸띵 푸드(Something-food)’가 대세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1.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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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 무항생제 돼지고기로 만든 '올가 돈육 소시지' 4종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식품업계는 경쟁 업체와는 한끝 다른 ‘이색 재료’를 넣거나 ‘이색 제조법’으로 만들어 기존에 없던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허니버터칩 효과’로 이색 재료를 넣어 만든 신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건강에 좋은 곡물을 첨가한 소시지, 어간장으로 감칠 맛을 살린 고기 양념장, 오이 고추 모양으로 만든 고추만두 등 맛과 영양, 보는 재미까지 더한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의 ‘무항생제 돈육 소시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와 무항생제 돼지고기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는 사용하지 않고 지방함량이 적은 뒷다리살만을 사용해 칼로리를 낮췄다. 이 제품은 고기의 씹는 질감을 살리기 위해 돼지고기 입자를 크게 분쇄하는 ‘콜스 타입(Coarse-Type)’을 적용했다. 

또한, 모든 공정 배합을 진공으로 해 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분 및 단백질 손실을 최소화했다. ‘올가 무항생제 돈육 소시지’는 ‘올가 그릴 후랑크(320g/8,300원)’, ‘올가 스모크 후랑크(320g/8,300원)’, ‘올가 한입 쏙쏙 비엔나(300g/7,900원)’, ‘올가 치즈 톡톡 비엔나(300g/8,300원)’ 등 총 4종이다.
 
‘올가 고기 요리 양념장(소불고기 양념 460g*9,500원/갈비 양념520g*9,500원/고추장 불고기 양념540g*11,500원)’은 전통 어(漁)간장을 넣어 감칠 맛을 살린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과일 및 채소 등을 넣은 일반 고기 양념장과는 달리 국산 고등어를 자연 발효해 만든 전통 어간장을 넣어 만들어 감칠맛은 물론 재료 자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유기농 간장, 유기농 설탕, 천연 아가베 시럽과 국산 배, 사과를 넣어 깔끔한 단맛을 구현했다.
 
동서식품은 한 잔씩 우려먹을 수 있는 무(無)카페인 티백 ‘동서 로이보스 보리차(75g/3,680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보리에 철,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카페인이 적은 루이보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홍차로 인기 있는 원료인 루이보스를 첨가해 일반 보리차를 하나의 차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정식품은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190㎖/1,200원)’를 출시했다. 기존의 담백한 맛의 두유 제품과는 달리 상큼한 애플망고 과즙과 쫀득쫀득한 복숭아,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은 제품으로 영양과 맛까지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세계 5대 과일 중 하나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과즙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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