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김관용 전 경북지사에 ‘노동 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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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김관용 전 경북지사에 ‘노동 훈장’ 수여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0.0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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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전 경상북도 지사가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노동 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상호 기자] 베트남 정부가 김관용 전 경상북도 지사에 노동 훈장을 수여했다.

주한베트남대사관은 10일 김 전 지사에 노동 훈장을 전달했다. ‘노동 훈장’은 노동, 창의성, 국가건설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최근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수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를 통해 내실 있는 행사장 조성 외 아시아 문화 공동체 발전, 우호증진과 새로운 문화교류의 모범적 사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응우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발 맞춰 한국-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경상북도와 호찌민시가 양 지역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역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과의 다양한 교류들로 인해 평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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