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수소연료전지 드론, 미국 현지에서 통했다
상태바
두산 수소연료전지 드론, 미국 현지에서 통했다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1.11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두산그룹의 수소연료전지 드론 사업이, CES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사업 확장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uzure)와 AI 및 IoT를 활용한 드론 소프트웨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DMI는 앞서 7일(현지시간), CES 부스에서 미국 현지업체 2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수소 공급업체인 ReadyH2와 DMI가 수소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미국 내 DMI 고객은 ReadyH2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DMI는 미국 공공안전 드론 운영서비스 기업인 Skyfire 컨설팅과 협약을 맺고 미국 내 파이프라인 점검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파이프라인 점검 프로젝트는 DMI의 드론이 미국 내 주요 파이프라인 상공을 비행하며 이상여부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이두순 DMI 대표는 “기존 드론 비행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파트너와 손잡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30분 남짓한 기존 배터리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뛰어넘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Skyfire와 함께 70km(43마일) 떨어진 목적지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