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선발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 합격증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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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선발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 합격증 수여식 개최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20.01.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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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기자]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은 14일 2020년 파견 예정인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Junior Professional Officer) 최종합격자 15명(2019년 선발)에게 합격증을 수여했다.

JPO는 우리 정부의 경비 부담 하에 유엔 등 국제기구에 파견하여 최대 2년간 국제기구 정규직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발시 유엔사무국(DPO, OCT, OIOS), 유엔 상주조정관실(부탄, 수단), IOM, IFAD, UNESCO, UNHCR, WHO, OECD, UNFCCC, ILO, WFP, UNICEF에 약 400명이 지원했으며 15명이 최종 선발됐다.

강 조정관은 금번에 선발된 합격자들이 JPO 파견 기간 동안 국제적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세계 속 우리 청년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 있게 국제사회를 위해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격자들은 파견 절차와 준비사항을 안내받고 사전교육을 마친 후, 각자 근무지로 파견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1996년부터 총 193명(금번 파견인원 포함)의 JPO를 유엔사무국 등 국제기구에 파견해 왔으며, 지금까지 파견 기간이 종료된 161명의 JPO중 130명이 국제기구 정규직으로 진출함으로써 약 80%의 높은 정규직 채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지난해보다 5명 증가한 20명의 JPO가 선발될 예정이며, JPO 제도가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되는 만큼, 파견 규모 확대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JPO 제도 이외에도 △유엔자원봉사단(UNV) 파견,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및 수시 간담회 개최,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국제기구 공석 공고, △방문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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