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주가 큰 폭으로 요동…뿔난 소액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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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주가 큰 폭으로 요동…뿔난 소액주주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0.01.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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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의 자회사 네오팜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다. <사진=네오팜 제공>

잇츠한불의 자회사 네오팜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R담당자에 대한 태도도 소액주주 사이에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말 네오팜의 주가는 4만8350원이었다. 그러나 1월2일부터 6일까지 4320원이 폭락했고 다음날 다시 1350원이 상승했다. 8일 2750원이 하락했고 9일 1900원이 또 올랐다. 최근 13일에도 1850원 오르다 다음날 900원 하락했다.

앞서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72억 원 수준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을 밝힌 바 있다. 호재 소식임에도 주가가 출렁거리면서 투자자들도 함께 동요 중이다.

특히 IR담당자에 대한 불만이 종목토론실 사이에 제기됐다.

분명히 호재임에도 주가가 큰 낙폭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동요하고 있다. 한 소액주주는 “시진핑 방한설, 면세점 매출 최고치, 중국향 화장품 수출 최고치, 중국 한류 콘서트 기대 등 화장품주, 면세점주, 유아용품주, 다들 반영해 최고치, 60일 최고치 등등 시세 분출하고 있음에도 네오팜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면서 혼자 2년래 최저치 수준에 머물고 있음. 이건 수년간에 주주를 대하는 정책이나 투자자 유치에 완전 실패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주 역시 “주주들도 회사의 주인이다. 작년에 7천주 넘게 위임장 써서 보내 드리면서 소액주주들 위해 나서주신 주주님께 힘 실어 드렸습니다. 잠깐 긴장해서 신경쓰는척 하더니 결국 대주주 10%할인 유증으로 주주들 뒤통수 치고 법으로 문제 될 것은 없다지만 그게 얼마나 양아치 짓 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뭉쳐야 할 것 같다. 주주총회에 가서 우리도 한목소리 내며 주인으로써 갑질 좀 해봅시다!”라고 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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