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후려치기로 제작사 울리는 엔씨소프트 광고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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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후려치기로 제작사 울리는 엔씨소프트 광고대행사
  • 선지애 기자
  • 승인 2020.01.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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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선지애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 2M 광고 제작사가 광고대행사로부터 3억 상당의 제작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덕션 A제작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M 티저 광고부터 론칭 광고까지 총 4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하지만 광고대행사는 돌연 A제작사에 제작비 감축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지급을 미루고 있다. 

A제작사에 따르면 기존 리니지 M2 사전예약2 광고에 대한 제작비는 5억9151만원이었으나 대행사는 3151만원 감액을 요구했다. 론칭 광고 제작비 중 미지급된 10억 689만원에 대해서도 2억5689만원을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A제작사 관계자는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광고 영상물이 제작돼 방송까지 탄 상황에서 광고 제작에 참여한 협력업체가 이익의 결실을 맺는 시점에 뒤늦게 견적을 터무니없게 깎는 것에 큰 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덕션의 제작비로 제작한 제작물로 광고주 업체와 대행사가 이득을 보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고생해서 제작에 참여한 협력업체의 비용을 후려치는 행위는 불공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제작비는 해당 광고대행사에 완납을 한 상황이며 이 사건은 프로덕션과 광고대행사 간의 갈등일 뿐 저희와는 무관하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이 사건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완만하게 갈등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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