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국장] 현지시각 9일 진행된 아제르바이잔 의회 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바쿠 시내에 위치한 humanitarium의 중학교 ecyeum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일함 알리 예프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하면서 시작된 이번 선거는 짧은 선거 기간, 홍보의 부족, 많은 선거 참여율 등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소들이 있을 것이란 외신들의 지적과 달리, 이번 선거는 1,314명의 후보가 참여했으며, 성공적인 투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에 참여한 후보들 역시 약 40%만이 기존 정당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전해졌으며, 대부분의 후보는 40세 미으로 여성 후보도 과거 선거보다 늘어났다. 또한 이번 선거는 국민 신뢰를 잃은 기존 정치인들을 보다 젊은 전문가들로 교체함으로써 경제난에 대한 국민 불만을 극복하는데 주력한다고 아제르바이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