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윤경숙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Time To 15’를 테마로 한 2015 S/S 컬렉션을 발표했다.
 
코오롱스포츠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이번 컬렉션 발표는 ‘진화된 미래,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 코오롱스포츠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Time To 15’를 주제로 선보였으며,김기라 작가의 미디어 아트와 패션과의 결합을 시도해 코오롱스포츠의 재탄생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은 ‘사이버 인섹트’, ‘테크노 캠핑’, ‘네오 사파리’, ‘디지털 마린’의 네 가지 디자인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 시즌 자연으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받아 탄생한 코오롱스포츠의 컬렉션은 2015 S/S시즌을 맞아 ‘사이버 인섹트(Cyber Insect)’, ‘테크노 캠핑(Techno Camping)’, ‘네오 사파리(Neo Safari)’‘디지털 마린(Digital Marine)’의 네 가지 디자인 테마를 적용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미래지향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 기획/디자인 센터 정행아 상무는 “코오롱스포츠는 지향점인 동시에 영감의 근원인 자연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가장 창의적인 컬렉션을 선보여왔다”며,“이번 시즌에는 곤충과 사막의 풍경, 동물의 형태 및 자연의 이미지를 재해석해 소재와 디테일, 컬러, 그래픽 등에 적용했다”고 이번 시즌 컬렉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또  15 S/S컬렉션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강화했다.
코오롱스포츠의 전문 라인인 ‘익스트림/트레킹 라인’은 보다 젊고 세련되어지며,패션성을 강조한 시티 아웃도어 라인인 ‘트래블 라인’은 보다 쉽고 심플한 스타일을 추가해  ‘이지 트래블(EASY TRAVEL)’ 스타일을 보강한다. 즉, 익스트림/트레킹 라인과 트래블 라인의 간극을 줄임으로써 도심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토탈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재와 디테일면에서도 실용성이 엿보인다. 텐트의 디테일을 옷에 접목하거나 워싱된 데님 및 메쉬 느낌의 프린트를 적용해 일상 생활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탄생시켰다. 컬러면에서는 네 가지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베이지와 카키 계열의 내추럴 컬러와 딥그린과 청록에서 네이비, 스틸 컬러에 이르는 세련된 블루계열을 사용했다.

또, 트래블 라인은 보다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워지며 민트, 페일 블루 등의 경쾌한 컬러를 활용한 실용적인 스타일부터 엠보 기법을 활용하거나 페이퍼 패브릭을 활용해 기능성을 믹스한 하이브리드 제품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룩을 제시한다.
 
 
기반의 소재와 초경량 스트레치 기술인 ‘모션테크(Motion Tech:  인체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개발한 기술)’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혔다.
 
<코오롱스포츠 2015 S/S 컬렉션 디자인 테마별 주력 상품 >

 
◇‘사이버 인섹트(Cyber Insect)’= 디자인 테마를 적용한 코오롱스포츠 2015 S/S컬렉션은 곤충의 구조적인 특징과 감각기관의 형태를 테크니컬 소재와 디테일을 사용해 표현했다.
곤충의 눈에서 영감을 받아 재킷 후드에 고글을 삽입했으며 곤충 마디 절개와 날개의 형태를 재해석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요소로 풀어냈다. 또한 투 톤의 은은한 광택을 내는 소재를 사용하여 사이버틱한 감성을 더하였다.

 
◇24세기 도시인의 레저, 미래의 싱글 캠퍼에서 영감을 받은 ‘테크노 캠핑’(Techno Camping)’ 테마 =기능성 소재를 신기술과 접목해 젊고 가벼운 느낌의 네오 제너레이션 룩(Neo Generation Look)을 구현했다.

텐트의 디테일을 접목해 캠핑의 재미를 표현했고, 워싱 데님 소재와 메쉬 프린트를 은은한 톤온톤의 배색으로 처리해 컬렉션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또, 메쉬 홀 모양의 도트 프린트를 초경량 소재에 적용해 단조로움을 피했고,성하절에 활용도가 높은 스태디움 재킷은 메쉬 원단에 스톤 워시 까무플라주 패턴을 데님처럼 프린팅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21세기 사파리 룩을 재현한 ‘네오 사파리(Neo Safari)’ 디자인 테마 =도심과 자연이 믹스된 그래픽이나 코뿔소 모티브의 3D 그래픽 등 동물의 형태 및 무늬를 모던하게 재해석하여 선셋, 베이지, 카키, 뉴트럴 브라운의 내추럴 컬러를 통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버사이즈 빅볼륨 재킷은 아웃포켓 디자인의 초경량 소재 적용으로 몸의 곡선을 타고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디지털 마린(Digital Marine)’ 테마 = 자연의 이미지를 디지털로 표현한 어번 스포티 캐주얼을 추구하며, 딥 그린과 청록, 네이비, 스틸 등의 신선한 컬러와 만나 보다 자유로운 룩이 탄생했다.

메쉬와 경량소재가 믹스된 방풍 재킷과 디지털로 표현한 물결과 설산 및 협곡 그래픽을 적용한 캐주얼 라운드 티셔츠가 ‘디지털 마린’ 테마를 통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