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제정후 자유, 평등 정신, 종교, 지역 뛰어넘어 결속력 뿌리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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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정후 자유, 평등 정신, 종교, 지역 뛰어넘어 결속력 뿌리내려”.
  • 이경식
  • 승인 2020.0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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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 ‘인도공화국의 날’ 경축 행사에서 ‘란가나탄’ 인도 대사가 강조

“인도 국민이 헌법을 도입하고, 제정하고, 공표한지 71년쨰를 맞았습니다. 1947년 8월 15일 독립 선언 이후 국가건설 과정에서 두 번째로 큰 이정표가 되어준 것이 바로 이 헌법 제정입니다. 인도 공화국의 탄생을 알리는 헌법 제정 및 도입 이후 자유와 평등의 정신, 종교와 지역을 뛰어넘는 시민 간 결속력이 뿌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광주광역시에서 함께 이 날을 기념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019년 2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국빈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발언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019년 2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국빈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발언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위 말은 지난 1월 31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제 71회 ‘인도공화국의 날’ 경축 행사에서 ‘수리프리아 란가나탄’ 인도 대사가 축사 모두에서 한 말이다.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좌측에서 4변째)은 2019년 6월 28일 낮 일본 오사카 인텍스 1층 양자회담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맨 좌측)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좌측에서 4변째)은 2019년 6월 28일 낮 일본 오사카 인텍스 1층 양자회담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맨 좌측)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랜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부임한 인도의 여성 대사는 이어, ”지난 해는 인도와 한국 정부 간의 우애가 한층 더 깊어질 일이 많았던 생산적인 한해 였습니다. 모디 총리님께서 2월 국빈방한을 하셨으며, 지난 9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열린 인도 주최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은 여섯 명의 세계 리더 중 한 분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님이었습니다”라고 말한 다음,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께서도 2019년 9월 한국을 공식 방문하셨으며, 2019년 4월에는 방위사업청장님이 인도를 찾으셨습니다”라고 양국간의 활발한 방문 외교실적을 소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좌에서 4번째와 5번째)가 2019년 2월 21일 서울 연세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마하트마 간디 흉상 제막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좌에서 4번째와 5번째)가 2019년 2월 21일 서울 연세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마하트마 간디 흉상 제막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한국을 국빈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9년 2월 21일 저녁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친교 만찬을 갖기 전 서울스카이전망대를 찾아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한국을 국빈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9년 2월 21일 저녁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친교 만찬을 갖기 전 서울스카이전망대를 찾아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

대사는 이여, “앞으로도 사람, 평화,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담긴 비전 성명의 각 요소를 실현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속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여정에서 감사하게도 한국의 외교부 관계자분들께서 온 마음을 다해 협력해주셨습니다.

‘란가나탄’ 대사는 이어, “상업적, 경제적 관계는 한-인도 양자관계의 핵심 축을 맡고 있습니다. 양국의 기업, 학술기관, 지방정부 간 다양하고 빈번한 교류를 촉진하여 양자 교역과 투자를 부양하기 위해 부던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2019년 양자 교역량은 2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자동차, 식품가공, 섬유, 의료기술 등의 부문에서 신규 투자가 창출됐습니다”라고 그도안 활발했던 양국의 협력관계를 소개 하였다. (별첨 대사 연설문 참조)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 단이 묵는 숙소 로비 앞의 대형 판넬. 모디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인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우리말이 적혀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 단이 묵는 숙소 로비 앞의 대형 판넬. 모디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인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우리말이 적혀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각계 가층에서 지도급 하객들이 약 300명 정도 참석을 하였는데, 이중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등이 참석을 하였으며, 언론계에서는 창사 35주년을 맞이하는 종합 국.영문 언론사 ‘코리아포스트’의 경영진도 참석을 하였다.

곧 이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축사가 이어 졌다. 이시장은 축사에어,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입니다”라고 전제한 다음, “세계 4대 문명 발상지로서 찬란한 역사와 전통문화의 유산을 가졌고, 지금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나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라고 인도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천년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인도와 우리나라는 1973년 수교를 맺은 데 이어, 2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기반으로 한 ‘3P플러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더욱 친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라고 양국 정상간의 돈독한 관게를 소개 하기도 사였다.

대한민국 외교부에 따를면, 인도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나라이다. 인구 13.7억명('19년) 중 절반이 27세 미만, 생산가능인구 8.5억명 이며, 경제규모(GDP)는 세계 7위('18년 IMF), 그리고 경제성장률을 2019년 IMF 기준으로 7.2% 이다. 또한 IMF는 향후 5년 내 인도가 세계 4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인도의 가능성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인도에 특사를 파견, 인도와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과 유사한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2017. 11월에는 인도와 아세안을 아우른 신남방정책이 발표되어 인도는 대한민국의 외교 다변화의 핵심국가로 부상했다.

2018. 7월에는 문 대통령 내외분이, 11월에는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국빈 방문하였고, 이어서 2019년 .2월에는 모디 총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하였다.

인도의 모디 총리 역시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을 통해 한국과의 관계 증진에 큰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인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자리 앞 유리컵에 담긴 붉은 장미 한송이는 채식주의자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옆의 한국 청년은 모디총리와의 인연으로 주한인도명예총영사로 임명된 정덕민.
인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자리 앞 유리컵에 담긴 붉은 장미 한송이는 채식주의자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옆의 한국 청년은 모디총리와의 인연으로 주한인도명예총영사로 임명된 정덕민.

현재 인도에는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대기업을 포함해 7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1월3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던 71회 인도의 국경일 행사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님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인과 외국인귀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대사님은 왼쪽에서 9번째줄)
2020년1월3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던 71회 인도의 국경일 행사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님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인과 외국인귀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대사님은 왼쪽에서 9번째줄)
71회 인도국경일 행사에서 인도의 전통음악이 선을 보였다
71회 인도국경일 행사에서 인도의 전통음악이 선을 보였다
지난 1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타에서 개최던 인도 국경일 경축연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코리아포스트 미디어의 조경희 부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타에서 개최던 인도 국경일 경축연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코리아포스트 미디어의 조경희 부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란가나탄’ 인도대사 환영사 요지:

주한인도대사관을 대표하여 71번째 인도 공화국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역사 깊은 이 아름다운 도시 광주광역시에 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따듯하게 환영하는 바입니다. 또한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오늘 밤 이 행사를 주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민주주의라는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의 노력에 걸맞는 장소라 생각합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성공적인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아직 구정이 있는 주가 끝나지 않았기에 경자년 새해 행복하게 보내시라는 인사도 같이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도 국민이 헌법을 도입하고, 제정하고, 공표한지 71년쨰를 맞았습니다. 1947년 8월 15일 독립 선언 이후 국가건설 과정에서 두 번째로 큰 이정표가 되어준 것이 바로 이 헌법 제정입니다. 인도 공화국의 탄생을 알리는 헌법 제정 및 도입 이후 자유와 평등의 정신, 종교과 지역을 뛰어넘는 시민 간 결속력이 뿌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광주광역시에서 함께 이 날을 기념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해는 인도와 한국 정부 간의 우애가 한층 더 깊어질 일이 많았던 생산적인 한해였습니다. 모디 총리님께서 2월 국빈방한을 하셨으며, 지난 9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열린 인도 주최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은 여섯 명의 세계 리더 중 한 분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님이었습니다.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께서도 2019년 9월 한국을 공식 방문하셨으며, 2019년 4월에는 방위사업청장님이 인도를 찾으셨습니다. 그 외에도 정부 고위급, 국회 및 기업 대표단 간의 교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 평화,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담긴 비전 성명의 각 요소를 실현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속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여정에서 감사하게도 한국의 외교부 관계자분들께서 온 마음을 다해 협력해주셨습니다.

상업적, 경제적 관계는 한-인도 양자관계의 핵심 축을 맡고 있습니다. 양국의 기업, 학술기관, 지방정부 간 다양하고 빈번한 교류를 촉진하여 양자 교역과 투자를 부양하기 위해 부던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2019년 양자 교역량은 2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자동차, 식품가공, 섬유, 의료기술 등의 부문에서 신규 투자가 창출됐습니다. 에어인디아에서 뉴델리-서울 간 직항 노선을 신규취항하면서 양국간의 이동이 한층 더 편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양자에게 혜택이 될 새로운 협성에 도달하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 하에, 포괄적인 경제 파트너십 협정을 한층 더 개선하기 위한 협상에 지속 참여하고자 합니다.

인도 경제, 시장, 인도와 한국인의 재능 및 추진력을 기반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상당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양자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협력의 범주는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도 정부의 투자자 친화 정책,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중앙/지방 정부의 인센티브 패키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경제는 분명 한국 기업의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믿습니다.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상공회의소, 광주상공회의소가 함께 이러한 협력의 고리를 형성해가길 바랍니다. 오늘 열린 비지니스 행사와 이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를 한 데 모이도록 신경써주신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사친 사푸테 회장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한국 민주주의 운동의 선봉장과도 같은, “빛의 고을”이라고 불리는 광주광역시의 정부, 시민, 기관이 참여하는 한-인도 관계 강화에 주목하게 된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5·18 민주화 운동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민주화, 인권, 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한국의 녹색운동을 이끈 주역이자, 한국의 근간인 자동차산업 및 재생에너지, 환경친화적 교통 및 E 모빌리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광역시 정부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행사를 빛내 주신 선각자와도 같은 시장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향후 강력한 농업, 해양, 철강, 조선, 석유화학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전라남도와의 협력 관계 역시 강화할 계획이며, 유사한 강점을 지닌 인도 주 정부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전라남도는 웨스트뱅갈주와 이미 우호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추가적인 협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전라남도 도지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행사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시민이 인도와의 협력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한-인도 관계를 총체적으로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랍니다. 또한 오늘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에서 온 여러 인도 연구학자, 학생, 학계 관계자를 비롯한 인도 참석자 분이 큰 역할을 담당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인도대사관이 여러분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이어질 여러 행사에서 다시 만나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길 고대하겠습니다.

한국-인도 문화 협력을 꽃피우는데 기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으면 온당치 않을 듯합니다. 인도대사관에서 사랑-인도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할 때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지원을 해 주신 덕분에 광주 시민에게 인도 문화를 잠시나마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앞으로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진식 전당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도와의 사업적, 문화적 관계를 향상시키는데 값진 지원을 보내주신 이용섭 시장님, 김영록 도지사님에게 다시 한 번 각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먼 길을 마다 않고 서울에서부터 찾아와 주신 공공외교대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인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광주광역시까지 찾아와 주신 대사분들, 외교 관계자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해 동안 이어온 노력은 물론, 향후 몇 년간 계획되어 있는 모든 대사관의 업무는 모두 주한인도대사관의 에너지 넘치는, 젊은, 헌신적인 팀이 없었다면 불가능할 일입니다. 대사관 직원 모두가 지난 몇 달간 밤낯없이 일했으며, 이분들의 신념과 노고 덕에 녹록치 않은 앞으로의 여정을 한 발 한 발 밟아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올 한 해 대사관의 여러 활동을 활발히 지원해주신 부산 주한인도총영사관에도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자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이 힌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축사 요지:

나마스떼! 안녕하십니까. 광주광역시장 이용섭입니다.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정의로운 도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인도의 헌법 발포와 공화국 선언을 기념하는 ‘제71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뜻깊은 기념행사를 우리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별히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스리프리야 랑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대사님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님,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세계 4대 문명 발상지로서 찬란한 역사와 전통문화의 유산을 가졌고, 지금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나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수천년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인도와 우리나라는 1973년 수교를 맺은 데 이어, 2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기반으로 한 ‘3P플러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더욱 친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양국의 관계증진에 따라 우리 광주광역시가 갖는 기대도 큽니다.

광주광역시는 작지만 강한 도시입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자기를 희생하면서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린 정의로운 도시입니다.

그런 광주광역시가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사회대타협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사시켜 23년만에 국내 자동차공장이 광주광역시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세계 4위 수준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실리콘밸리 대표기업들을 이끌며 4차 산업혁명의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광주광역시는 공통분모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도전하고 혁신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DNA가 닮았습니다.

따라서 인도와 광주광역시가 손 맞잡으면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한‧인도 간 상생발전을 이끌고 인류 역사에 크게 기여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벵갈루루에서 보다 구체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제71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을 축하드리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