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양준일's Power is ' 부동산'! … 당신이 양준일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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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양준일's Power is ' 부동산'! … 당신이 양준일을 알아?
  • 이미영 객원기자[영문학 박사]
  • 승인 2020.02.19 18:35
  •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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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객원기자] 홍구리(나의 남편:청개구리처럼 변덕부릴때 놀려먹는 애칭)와 이구리(나)는 여느때처럼 아침식탁에 앉아 서로 질세라 조잘거리며 아침을 먹는다.

 사각식탁에서 홍구리는 12시, 이구리는 6시가 아닌 3시방향에 앉는다.이는 서로 더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수다를 떨기위한 배치다.

청구리와 이구리는 여느 때처럼 짜네, 싱겁네, 코로나 어쩌구, 아베가 저쩌구 이말저말 조잘조잘 톡 배틀을 시작한다.

 이때 이구리가 오늘 양준일 책이 나오는날이라면서 30년간 얼마나 맘고생을 했을것이냐며 감동을 표한다. 급감상에빠진 이구리의 발언에 빈정상한 홍구리는 최근 두어달 갑자기 도둑맞은듯한 이구리의 관심에 스믈스물 올라오는 반감을 모아두었던지라 이구리에게 테클을건다. 당신이 30년동안 양준일 맘고생을 지켜봤냐는둥  떼쟁이 발언으로말이다. 그러자, 이구리의 분노게이지는 상승하고 게이지를 쫘악 끌어올린 이구리가 한마디로 일격을 가한다.

시원스쿨과 모델 양준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한 마스크 기부행사에서 양준일과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원스쿨과 모델 양준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한 마스크 기부행사에서 양준일과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신이 양준일을 알아?''

이구리는 마치 30년동안 맘고생한 남동생을 디스하는 매형을 대하듯 목에는 힘줄을 딱 세우고, 눈에는 쌍심지를 켜고, 청구리에게 서슬퍼런 날을 세운다.
 

겁먹은 청구리는 혹 팬심이 과해질까 우려될뿐 다른뜻은없었다며 바짝 급 꼬리를내리지만 이미 이구리 귀는 막혀있다. 아니 막았다!
 

귀를 막은 이구리의 반칙에도 불구하고 삼시세끼에 위협을 느낀 청구리가 백기를 들었고, 밥상머리에서 양준일 책으로 시작된 베틀아닌 베틀은 이구리의 승으로 끝이난다.

이날은 양준일의 책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 이 발간된 2020년 2월14일 것도 다름아닌 발렌타이 데이 아침이다.


양준일, 양준일 하는가?

12지신에서 양신은 신천지를 향해 질주하는 도전정신, 개척정신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필자는 양준일 양준일 하는 이유를 삼행시로 적어본다.

양ㅡ양의 개척정신으로 시대를 앞선
준ㅡ준수를 넘어선 천재아티스트
일ㅡ일도 거짓이없는

맑은영혼!
겸손함!
선한영향력! 때문이아닐까.
그리고 양준일에게는 그 선한영향력을 응원하고 전하는 그의 팬들이 있다.

양준일's Power is 부동산!

부동산의 사전적정의는 '토지나 그것에 정착되어 움직여 옮길수 없는건물이나 수목 혹은 재산등을 말한다.' 영어로는  'immovable property: ...not able to be moved' 로 정의한다.'
 두 정의에서의 공통적 표현은 '움직여 옮길 수 없다' 라는 것이다. 양준일의 팬들은 강진에도 미동조차없는 놀라운 부동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양준일은 그의 팬을 '부동산' 이라 부른다.

'' 나의 팬들은 나의 부동산이에요.
내가 설수있는,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죠.
ㅡ책읽아웃ㅡ
오은의옹기종기 인터뷰에서
2020년2월13일

2019년 12월, 양준일에게 기적의 도화선이 된 JTBC '투유 프로젝트ㅡ슈가맨3' 에서 승리의 결과는 경이로웠다. 다름아닌 10대객석에서 몰표를 얻은것이다.  이제 10대들이 가나다라마바사 를 흥얼거리고, 50,60,70,대들이 평생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팬이 되었다며 팬카페 문을 두드린다.

양준일의 부동산은 세대를 불문하고 점점 늘고있고 더 큰사랑으로 그를 응원하고 있다.

나 또한 선한영향력에 박수를 보내며 부동산의 일원으로서 활동 중 이다.

그리고 이렇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

D   E   F  I  N  I  T  E  L  Y!
M  A   Y  B  E ~
부동산 will be with U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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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자 2020-02-19 21:51:11
정말 멋진분

순득 2020-02-20 00:43:42
양준일씨 응뮌합니다 ! 힘든일을 즐길수있는분이기 때문에 지금의 지리가 있습니다 ~^^ 준일씨를 위해 글을써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저희가 당신을 보고 힘을얻고 음악을 듣고 인생을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뚱자어무니 2020-02-20 00:53:44
삼백육십오일 응원할게욤~~^^
긍정적인 모습~~^^
화이팅입니다 ~~~^^

2020-02-20 01:12:17
양준일오빠 30년전 음악이 지금 들어도 감동될만큼 훌륭합니다 늘 웃는모습에 감동이고 맘을 울립니다.
30년지기 홍구리 이구리분들사이처럼 영원한 태양이길 ~~~~~♥

양지혜 2020-02-19 21:48:17
언제나 응원드려요 준일님이 팬을 생각하는마음 팬들이 준일님을 생각하는마음은 같거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