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테마에세이] 완성된 '라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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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테마에세이] 완성된 '라포' 형성
  • 이미영 객원기자[영문학 박사]
  • 승인 2020.03.05 12:21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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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양준일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출연을 알리며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준일 SNS 갈무리
가수 양준일이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양준일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출연을 알리며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준일 SNS 갈무리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객원기자] 라포는 프랑스어 라뽀르(rapport)에서 파생된 용어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이 신뢰를 바탕으로 잘 공감되고 있다고 느끼게하는 능력이다. 쉽게말하면 공감능력과 비슷하다.

지난 3월 4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준일은 완벽한 라포형성을 보여주었다. 

기획사에 대한 토크가 그것이다. 기획사로부터 전달된 계약서는 그에게 숨을 못쉬게 하는 페닉어텍일뿐이다. 그는 계약서를 받았을때 열어보지도 않았다고한다. 기획사의정형화된 틀은 그와 맞지않는다. 기획사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신에게도 정형화된 틀을 수락하지않는다.

양준일: 저도 무슨 어떻게 내가 이렇게 떴지하고 포물러를 만들면 내가 그 포물러를 따라할라 그럴거아네요 그러니까 그거 자체를 안세워요. 그냥 자연스럽게...

자신이 하고싶은것을 하고 또  즐기고 싶은것이다. 이어 양준일은 박준형에게 그의 한 프로그램에 관해 이렇게말한다.

"유트브하는거 개념...내머리속의 개념은 쮸니자체가 개념 인거예요. He can't fake it. 뭘 가짜스럽게 할 수가없어요.  그래서 내가 좋아해요. 왜냐하면 너무 솔직하고, 그 솔직한 모습이 통하지... 기획사에서 이런 이미지로 가자, 이렇게 하자,하면... 분명히 토하세요"

김구라: 베스트프랜드네

박준형: 난 그래서 지금 입닥치고 계속 듣고 있는거야

김구라: 니맘이 내맘야

박준형: 공감하는게 많아요

안영미: 맞아요 맞아요

이어 박준형은 '동갑', '준' 등 서로 닮은점을 꼽아가며 즐거워한다.

책읽는 속도가 느려 읽기도 전에 딸 아이가 책장을 넘긴다는 박준형의 말에 양준일이 박장대소를 한다. 다른 게스트들 보다 유난히 말이다.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같은 경험을 했을듯하다. 

◆기회를 얻을수도 없는 처참한 상황에서 아이와 아내에 대한 책임의 압박감

정신적 부담은 육체적 고통을 겪어야했다.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해야했다. 아침 9시부터 밤11시까지 '반찬보이'로 무릎이 빠질정도로 노동을 했다. 병원 갈 형편도 안되어 침으로 버텨야했다. 한의사는 쉬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쉴수 없었다. 아니 일을 해야만 했었다.

손톱으로 껴서 빼야할 정도로 빽빽한 박스가 육백개나 된다. 박스의 무게는 36파운드나 된다.

양준일: 미국에서는 앰블런스를 타면 무조건 이천불이에요', 한국에서는 무료로 가잖아요

박준형: 그래서 우린 안가자나

양준일: 안가요 안가

박준형: 아퍼도 안가

양준일: 안가

그들은 가슴아픈 사연에 격하게 공감하고 있다. 긴팔티셔츠에서 떼낸 소매부분을 버리지않고 차를 닦는데 쓴다는 준형의 말에 양준일이 역시 공감한다. 토크내내 양준일과 박준형은 하나가된다.

기획사에대한 토크는 박준형과의 격한 공감으로 이어진것이다.

필자는 절로 단어가 떠올랐다.

'라포'

양준일은 박준형으로 하여금 자신이 이해받고 있으며 서로 닮은점이많다는 느낌이 들게하는 능력이있다.

라포를 신속하게 형성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다.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거나 말이 아니어도 표정이나 바디 랭귀지, 말의속도 맞춰주기 등등...

가수 양준일. 가장많이 그를 부르는 호칭이다. 그런데 필자는 지금 그의 라포능력에 관한 에세이를쓰고있지않은가.

지난 2월24일, 3월2일 2회에 걸쳐 방영된 '배잼' 의 최고 분당시청률은 6.3%를 치솟았다. 이제 그를 가수 양준일이라 부르는것은 단언컨대 적절하지 않다. 

필자는 그의 닉네임을 '라포', 아니 '라뽀르' 라 부르고 싶다.

양준일이 그가 좋아한다는 'Dance  with  me' 무대를 보고,

김구라: 제가 사실 보통 무대 할때 보면 제가 대충여기를보고있거든요. 여기를 계속본건 처음이고....

김구라도 처음 이라고한다. 필자가 즐덕중인 아름다운카페 '판타자이'에서 매일 보는 단어다

''난생처음 팬카페가입합니다''

''이런 감동 처음이에요.'' 

''처음으로 누군가를 열렬히 응원합니다.''

양준일: 팬들이저를지키는동안 기획사도 필요없고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근데, 팬들이지키지않으면 기획사도 나를 못지켜요.

사회자 모두 감탄한다.

'대단한 마인드' 라며 김구라가 감동을 한다.

자막에 글이 흐른다.

요즘 팬들 미치게 한 30년전 양준일, 옛날 영상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가 그 모습 그대로 라디오스타에, '여전히 멋지게 그자리에 있어준 가수 이제는 팬들과 함께 걸을 꽃길 뿐인 앞날

존재가 아트

선한사람을 응원한다는 것은 잘하는 일 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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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이 2020-03-08 21:17:17
양준일님~~응원합니다~
글읽으면서 준일님을 조금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맘이가고 더알고싶어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담ㅡ글도 기다려 집니다^^

무지개 2020-03-08 17:12:49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늘 긍정적 삶이 지금에 양준일님을
빛이나게 만든것 같네요~~
누구나 힘든 시절이 있듯이 잘 견디고 착하게 살아서
이제야 그빛이 나는것 같네요~~
양준일님 응원합니다~~
늘 행복하게 웃음꽃 피길 바랍니다~~♡♡♡

똥~깡 2020-03-08 10:54:25
준일씨 (아빠로남편으로) 열심히살겠다고 기획사는 필요치안다고. (어느 메체에서) 이런 마인드에 감사합니다 준일씨 많은고생 하셨기에 밝은앞날이 빚날겁니다 화이팅 하세요~^^라뽀르에 공감 잘하고있을까??좋은글 감사합니다

니게알 리지 2020-03-07 09:17:45
어머나 너무잘읽었습니다 감동이네요~
사랑해요 양준일

김보민 2020-03-07 00:57:40
저도 라스를 봤는댕!생계를 위해서 힘들게 살아온 준일오빠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힘들시기를 이기고 지금의 오빠를 보면 항상 긍정적이고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온날들의 보상이라 생각해요!이제는 오빠의 앞길에는 항상 그자리에 있는 부동산과 예쁜 꽃들이 만발한길이 펼쳐져있을거예요!오빠 하고싶은일 원없이 하시고 좋은일도 더많이 하세용!!항상 응원할께용!♥좋은글 올려주신기자님!감사해요♥라포!공감합니다!!다음에도 좋은글 올려주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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