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정기적 세무조사는 불가피
[코리아포스트한글판 이상규 기자] 국세청이 현대중공업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의 회계부서를 찾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기업 측에서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통상 대기업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는 보통 5년 주기로 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인 현대조선해양은 조선업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결기준 290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을 했고, 매출액은 15조1826억원, 당기순이익은 2131억원으로 흑자를 냈다.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일정에 맞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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