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초수급자부터 재난지원금 지급…오후 5시 이후
상태바
오늘 기초수급자부터 재난지원금 지급…오후 5시 이후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05.04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인포그래픽.(행정안전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전 국민이 받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4일부터 시작된다.

기초수급자 등 지원이 시급한 계층은 별도 신청 없이 이날 오후부터 기존 계좌를 통해 수령할 수 있으며, 그 외 가구도 지급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선 지급대상자는 이날 오후 5시쯤부터 기존 복지전달체계에서 활용하던 계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지급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280만 가구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존 계좌로 지급된다.

단, 기존 계좌가 해지됐거나 예금주명이 일치하지 않는 등 계좌에 오류가 있는 경우는 지자체에서 이를 검증한 뒤 8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우선지급대상자가 아닌 국민들은 이날부터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조회 희망자가 몰려 혼선을 빚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출생 연도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조회가 가능하다.

이후 신청은 11일부터 받는다. 조회와 마찬가지로 신청도 초기에는 요일제로 운영한다.

11일에는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하는 경우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세대주만 가능하며 세대주 명의 카드에 충전된다. 약 2일 뒤 지급받을 수 있고, 사용할 때 따로 말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 포인트가 먼저 차감된다.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는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세대주와 대리인 모두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며 신청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부득이하게 현장수령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수령 날짜와 장소 등을 안내받게 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신용·체크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자체마다 사용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국민은 신청할 때 또는 수령 이후 기부의사를 밝히면 된다. 일부만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3개월 내 신청하지 않으면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