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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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연구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모집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0.05.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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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한글판 최인호 기자] 대한민국 정보보안 인재의 등용문,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9기 모집이 시작된다. BoB 9기는 오는 5월 6일(수)부터 6월 5일(금)까지 Bo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BoB는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산업과 사이버 안보를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종료한 BoB 8기까지 1,061명이 수료하였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 (멘토단)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리더를 육성하여 다수의 해킹방어대회 및 취약점 제보,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다.
 ㅇ 특히 지난 8기에서는 Node.js 모듈 분석, 전동 킥보드 보안성 검증, 사무용 복합기 취약점 분석, 멀티 클라우드의 보안 점검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차세대 보안 리더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증명하였다.
 
BoB 9기는 총 200명을 선발하여 공통교육 이후 취약점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컨설팅·보안제품개발 등 4개의 전문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기에는 총 1,618명이 지원하여 8: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에서는 전공교육 및 명사특강 등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기본 소양 및 전문지식을 갖추게 된다. 이어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에서는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수행한다. 2단계까지의 평가 결과에 따라 가려질 상위 30여명은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펼쳐질 3단계 심화교육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BEST 10)을 선정한다.

BoB 9기의 모집대상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청년층(만 34세 미만, 1986년 7월 2일 이후 출생자)으로 개강예정일인 7월 1일 기준으로 재직자는 교육에 참여할 수 없다.

7월 1일 기준, 유사 교육 과정 수혜자(타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인 자)는 지원이 불가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제한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유준상 원장
유준상 원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BoB는 여러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된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사이버 세계로 급변할 것이며, 사이버 보안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보보안 역사에 이름을 남길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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