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시장 롤러코스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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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시장 롤러코스터 행보
  • 정상미 기자
  • 승인 2020.05.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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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공기청정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코리아포스트한글판 정상미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공기청정기 시장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빅데이터 조사 결과, 올해 1월 공기청정기를 키워드로 한 온라인 정보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고, 2월에는 140%가 급증했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 초기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가전 양판점인 전자랜드의 2월 공기청정기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9% 신장했다. 그런데 코로나 19 로 관심을 모은 공기청정기 판매가 3월 들어 주춤해진 것도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에서는 3월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 대비 40% 하락했 는데,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올해 3월 이례적으로 청명한 날씨를 공기 청정기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와 중국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자동차 매연이 감소한 영향으로 청정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정위가 3월 초 '공기청정기로 코로나19 를 예방할 수 있다'는 등과 과대광고를 올린 업체 45 곳을 적발해 발표한 것도 구매 수요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공기청정기는 2분기 가전업체들의 핵심 매출원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상황이어서 업체들은 바짝 긴장 중인데, 코로나19 가 몰고 온 변화가 공기청정기 업계를 울고 웃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