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농산물 가격 하락"…'대책요구' 거리로 나선 농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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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농산물 가격 하락"…'대책요구' 거리로 나선 농민들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05.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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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농업 대책을 마련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올해 마늘과 양파 농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피해 등으로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0.5.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뉴스1) 이상학 기자 = 시민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책 마련 및 농산물 가격 보장 제도 마련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 앞에서 '농산물 가격 보장 제도 마련 냉해피해 보상 코로나19 대책 마련 전국농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Δ마늘 2차 대책 보완 Δ수입 양파 대책 및 소비 감소분 예측 통한 정부 수매 진행 Δ근본적 가격 보장제도 마련 위한 민관 합동 TF 운영 Δ냉해 피해 대책 마련 및 자연재해보상법 도입 Δ코로나19에 따른 농업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2019년 사상 최악의 농산물 가격 폭락을 경험한 바 있다"며 "또다시 시작되는 농산물 가격 하락 조짐에 매년 하던 그 대책 그대로 발표하면서 눈속임뿐인 대책을 최선의 대책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가을 태풍 증가로 자연재해가 늘었고, 올봄 냉해로 과수농가 피해가 극에 달했지만,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보다 농어업재해보험기금을 축소해 2차 추경 예산안으로 편성시켰다"고 꼬집었다.

또 3차 추경안에 농업피해 대책 예산을 포함하고, 예측 가능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차원의 예산 편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