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 코로나 위험지역서 제외…입국금지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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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 코로나 위험지역서 제외…입국금지는 계속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05.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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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헌 태국주재 한국대사(왼쪽)와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가 태국 정부청사에서 만났다. <출처=주태국 한국대사관>

(뉴스1) 강민경 기자 = 태국 공중보건부가 지난 16일 한국과 중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감염지역 목록에서 제외했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은 이 같은 내용의 고시가 전날 태국 정부 관보에 실렸다고 밝혔다.

관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두 나라가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예방·통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자치지역인 마카오와 홍콩 또한 위험감염지역 목록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바로 허용되지는 않는다. 여전히 태국은 코로나19 비상사태에 따라 이달 말까지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수완나차이 와타나잉차론 태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위험감염지역에서 한국과 중국이 제외되더라도 입국자가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태국 보건부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9개국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염병 관련 법률 제8조에 금거해 질병감염지역으로 지정했었다.

이욱헌 태국주재 한국대사는 지난 14일 오전 쏨킷 짜뚜씨피탁 경제부총리와 정부 청사에서 면담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국 기업인의 예외입국 허용과 한국에 대한 위험감염지역 지정 해제 및 코로나19에 따른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