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입찰제안서 개봉…기호 확정·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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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입찰제안서 개봉…기호 확정·레이스 돌입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05.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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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 뉴스1

(뉴스1) 이철 기자 = 총사업비 7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입찰 참여 건설사들의 입찰제안서를 개봉했다.

입찰제안서 개봉과 함께 기호 추첨도 이뤄졌다. 현대건설이 1번, 대림산업이 2번, GS건설이 3번으로 확정됐다.

조합은 각 회사의 제안을 비교표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을 완료하면 대의원 회의에서 인준을 거쳐 일반 조합원들에게 제안서 내용을 공개한다. 이후 다음달 초 시공사 합동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20일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38만6395.5㎡)에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총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 가격만 1조8881억원으로, 총사업비가 약 7조원에 달한다.

한남3구역 수주전은 국내 대표 상위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3월 마감한 재입찰에 나란히 입찰제안서를 내며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 3개 건설사는 지난해 최초 입찰 때에도 참여한 바 있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을 끝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불법 홍보와 제안 위법성 시비로 수주전이 과열되면서 입찰이 무효가 돼 올해 재입찰을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