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0억 기부로 희망 전해" 본아이에프&본사랑, 연세의료원 기부금 전달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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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억 기부로 희망 전해" 본아이에프&본사랑, 연세의료원 기부금 전달식 시행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0.05.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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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연세의료원 기부금 전달식’ 진행…10년간 총 10억 원 기부 약정 완료
2011년부터 선교 교수 몽골과 탄자니아에 파견, 현지 병원 의료 역량 강화 및 의료 저혜택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

[코리아포스트한글판 이상규 기자] 본죽, 본도시락, 본설 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사)본사랑’이 지난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에서 ‘연세의료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본아이에프&본사랑, ‘연세의료원 기부금 전달 현장 (왼쪽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오른쪽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
본아이에프&본사랑, ‘연세의료원 기부금 전달 현장 (왼쪽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오른쪽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

본아이에프는 지난 2011년 ‘에비슨 의료선교 교육기금’으로 연세의료원에 10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해 매해 1억 원씩 기부를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1억 원을 기부함으로써, 약정 내용인 총 10억 원 기부를 달성하며 성실하게 약정 수행을 완료했다. 

해당 기부금을 통해 현재까지 5명의 선교 교수가 몽골과 탄자니아에 파견되어 석박사 과정 연구 지도 및 현지 병원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교수진을 몽골, 케냐 등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거나, 현지 의료인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를 지원하며 의료 저혜택 국가의 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을 비롯한 본아이에프 함진경 실장,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하종원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은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된 기부 협약이 어느덧 10년간의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소외된 이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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