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과 습도로 관리가 어려운 여름철 헤어케어, ‘SOS’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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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과 습도로 관리가 어려운 여름철 헤어케어, ‘SOS’만 기억하세요!
  • 정상미 기자
  • 승인 2020.06.1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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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한글판 정상미 기자]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BC(Before COVID19)’와 ‘AC(After COVID 19)’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켰다. 일상화된 재택근무와 유례없는 여름 개학은 물론, 뷰티 업계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며 미용실 등의 외부 활동 대신 스스로 관리하는 ‘디지털 셀프 뷰티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의 온라인몰에서는 지난 2~3월 헤어 제품 판매가 298% 증가했으며,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도 동기간 헤어스타일러와 전기헤어캡 판매량이 각각 498%, 108%나 늘었다. 이처럼 집에서 즐기는 셀프 헤어케어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자외선과 높은 습도로 스타일링이 어려운 여름철 헤어케어 솔루션으로 ‘S.O.S: Straight, Organic, Shiny’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인체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복제되는 조직인 머리카락은 평균적으로 8만개에서 15만개가 자란다. 여름철과 같이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머리카락이 공기로부터 수분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머리카락의 단백질과 수분이 수소 결합을 만들면서 머리카락이 더욱 곱슬거릴 수 있다. 높은 온도 및 습도로 스타일링이 어려운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여름철에는 ‘고데기’로 불리는 스트레이트너의 인기가 유독 높아진다.

다이슨이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기존 스트레이트너와는 달리, 유연하게 휘어져 모발을 모아주는 ‘플렉싱 플레이트(flexing plate)’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모아진 모발에 텐션과 열을 고르게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모발 손상을 50%가량 감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및 에어랩™ 스타일러에도 적용된 다이슨만의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트 온도를 1초당 100회 측정함으로써 모발에 전달되는 열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3단계(165°C, 185°C, 210°C)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 모발 상태에 알맞은 사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 4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로 최대 30분간의 무선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비행 기준을 충족한 기내 휴대용 태그로 일본을 제외한 해외 여행 시 기내에서도 휴대할 수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자외선과 습도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스타일링 방해꾼이 가득한 여름철 헤어케어는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까지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1,466km 길이에 달하는 인모를 사용하고, 800명이 넘는 참가자가 600시간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능과 내구성을 입증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커리쉴 ‘바바수 오일’ & 라 뷔게르 ‘쏠 드 뷔게르’ 샴푸바 및 ‘플레르 드 뷔게르’ 린스바
(좌측부터) 커리쉴 ‘바바수 오일’ & 라 뷔게르 ‘쏠 드 뷔게르’ 샴푸바 및 ‘플레르 드 뷔게르’ 린스바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는 헤어케어 제품 선택에도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천연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 커리쉴은 실리콘, 파라벤, 트라이에탄올, 색소 등 자극 적인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바바수 오일’을 선보였다. 풍부한 영양으로 손상된 머릿결에 부드러움을 선사하며, 바바수 씨앗의 고보습 성분이 건조한 머릿결을 케어한다. 또한 프랑스 및 스페인산의 에센셜 오일로 자연의 향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학 성분을 제외한 고체 형태의 헤어 제품도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 뷔게르는 최근 헤어 케어를 위한 샴푸바 ‘쏠 드 뷔게르’와 린스바 ‘플레르 드 뷔게르’를 출시했다. 샴푸바에는 석유계 계면활성제와 인공 색소 등의 화학 성분 대신 코코넛유 등의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자극이 적어 민감한 두피에 사용하기 좋다. 린스바 또한 고함량 비오틴을 비롯해 아르간, 피마자, 동백나무씨 등 천연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머릿결을 부드럽게 코팅한다.

(좌측부터) 실크 테라피 ‘실크 인 캡슐 헤어 마스크’ & 모로칸오일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좌측부터) 실크 테라피 ‘실크 인 캡슐 헤어 마스크’ & 모로칸오일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헤어케어의 핵심은 낙엽처럼 바스러질 것 같은 건조함 대신 빛나는 윤기까지 챙기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 날씨는 머리카락의 생기를 잃게 만들고, 자외선은 갈라지거나 끊어지는 모발 손상을 초래하기 쉽다.

LG생활건강의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가 선보인 ‘실크 인 캡슐 헤어 마스크’는 손상 모발의 회복을 돕는 제품이다. 리얼 실크 성분인 ‘하이드롤라이즈드 실크’가 함유돼 거칠고 생기 잃은 모발에 부드럽게 찰랑이는 실크광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가벼운 마무리감의 크림타입 제형으로 뭉치거나 기름지지 않고 생기 넘치는 모발로 유지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헤어 및 바디 케어 브랜드 모로칸오일은 글로벌 공통 용량의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모로코 남서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 오일을 주원료로, 항산화물과 지방산, 비타민, 단백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모발의 건강한 회복과 재생을 돕는다. 모발에 바로 흡수돼 끈적임 없이 즉시 자연스러운 광택과 윤기를 더한다. 또한 습도에 의한 곱슬을 방지하고, 정전기를 방지해 모발의 엉킴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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