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코로나19 확산 가운데 일자리 보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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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코로나19 확산 가운데 일자리 보호 촉구”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0.06.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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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한글판 피터조 기자] “이번 위기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표준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은 정상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불평등의 심화, 구조적 성차별, 청년들의 기회 부족, 임금 정체, 폭주하는 기후 변화 등 어느것 하나 정상이지 않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는 19일 금요일 코로나 19 확산 가운데 일자리 보호를 촉구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방송 캡쳐)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방송 캡쳐)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번 판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직장 환경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모든 근로자, 모든 사업체를 비롯해 전세계 구석구석 까지 영향을 받았습니다.”라며 코로나19과 고용에 관한 정책 설명회 시작을 위한 영상 메시지에서 수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직업 세계의 위기는 이미 끓어오르는 불만과 불안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실업과 소득의 감소는 사회적 결속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으며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국가와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구테헤스는 3가지 측면에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 요구로는 첫째, ‘위험에 처한 근로자, 기업, 일자리와 소득에 대한 즉각적으로 지원 할 것’, ‘락다운(경제 활동 제한) 완화 이후 여성을 비롯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권리와 안전한 업무 환경을 비롯해 건강과 경제 활동 모두 크게 초점을 맞출 것’, 마지막으로 ‘모두를 위한 양질을 일자리를 창출 하기 위한 신기술의 잠재력 향상 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연 친화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더불어 구테헤스는 “이번 위기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표준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은 정상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불평등의 심화, 구조적 성차별, 청년들의 기회 부족, 임금 정체, 폭주하는 기후 변화 등 어느것 하나 정상이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판데믹은 수많은 단점, 파괴력, 단층선을 노출 시켰습니다. 직업 세계는 위기 이후 동일하게 볼 수도, 보여서도 안됩니다.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이며 탄력적인 회복의 토대로서 모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지역, 국가적 공동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예를 들면, 급여에 대한 과세로 부터 탄소에 대한 과세로 전환하는 등의 변화는 이런 방향으로 멀리 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단계에서 현명하고 시기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2030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어젠다’ 를 지침으로 하여 세계는 더 나은 일자리, 모두를 위한 더 밝고, 더 공평한, 더 나은 미래로 더 강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협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