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일일 확진자 연이틀 3만 돌파…5월1일 이후 처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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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일일 확진자 연이틀 3만 돌파…5월1일 이후 처음(상보)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06.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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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월드오미터 갈무리). © 뉴스1

(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일(현지시간)과 20일 이틀 연속으로 3만명을 넘었으며, 이는 지난 5월1일 이후 일일 최고치라고 미국 매체인 CNBC가 존스홉킨스대 집계치를 인용해 20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3만3539명, 20일 3만3388명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일일 확진자가 3만을 다시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위 표 참조>

이는 미국 각주가 섣불리 경제를 재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다시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미국은 남부, 서부, 중서부 전역에서 새로운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7개 주에서는 20일 하루 감염 사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사흘 연속 하루 감염자 수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20일 기준으로 플로리다는 4049건의, 사우스캐롤라이나는 1157건의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를 보고했다. 미주리와 네바다 역시 각각 389건과, 445건으로 일일 감염 사례 기록을 경신했다. 이 밖에도 몬태나, 유타, 애리조나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다음 달 11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가 12만9000~14만5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약 220만명, 사망자 수가 약 11만1921명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CDC는 알래스카, 애리조나, 아칸소, 하와이, 노스캐롤라이나, 오리건,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등을 앞으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의 목록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