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제10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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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제10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 개최
  • 김형대
  • 승인 2015.03.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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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개혁과 재정 안정화로 ‘교육이 강한 대학’을 만들어 가자”

[코리아포스트=김형대 기자] 경남대학교 제10대 총장 박재규 박사(전 통일부 장관) 취임식이 2월 11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윤석 국회의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안상수 창원시장,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의 교수와 총장으로서 40년 이상 재직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의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경남대학교를 지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성장시키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 경남대학교 제10대 총장 박재규 박사(전 통일부 장관) 취임식이 2월 11일 경남대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또한 박재규 총장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북한전문가로서 1972년에는 ‘한반도 평화ㆍ통일 교육과 연구의 메카’로 불리는 세계적 수준의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서울 삼청동)를, 1997년에는 북한대학원(현 북한대학원대학교)을 설립하여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개척자로서 선구적 역할을 다해왔다. 저서로는『북한의 신외교와 생존전략』,『북한의 딜레마와 미래』등 다수가 있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경남대학교는 1946년 개교 후 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성장해왔다.”며 “지난 수년간 해수담수화 플랜트 연구사업, 교육역량 강화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 대학 특성화 사업 등에 선정돼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한 핵심실현 과제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체제 강화 및 학습 친화형 교육 환경 개편 △교직원 복지 증진과 전문 역량 강화 △대학의 구조 개혁 △대학 재정 안정화 등을 제시했다.

▲ 박재규 신임 경남대 총장(앞줄 15번째)가 부인 김선향 여사(앞줄 16번째)와 국내외 귀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재규 총장은 “우리 한마 가족 모두는 냉혹한 구조 개혁과 재정 악화의 파고를 넘어 경남대학교를 ‘교육이 강한 대학’으로 만들어가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한마 가족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을 기대하며,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는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 총장의 임기는 2015년 2월 8일부터 2019년 2월 7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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