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일 확진자 3일 연속 4만 돌파, 누적 250만(종합2)
상태바
美 일일 확진자 3일 연속 4만 돌파, 누적 250만(종합2)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06.29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4만 명을 돌파하는 등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창궐하고 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의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 명을 돌파한 이후 3일 연속 일일 확진자가 4만 명을 웃돌았다.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25일 4만212명을 기록, 처음으로 4만을 돌파한데 이어 26일에는 4만7341명을 기록했다. 이어 27일에도 4만3581명을 기록해 3일 연속 4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 일일 추이 - 월드오미터 갈무리

 

 

지난 4월 미국에서 코로나가 창궐했을 때도 일일 최고 확진자는 4만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당시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때는 4월 24일로, 3만9116명이었다.

◇ 누적 확진자 250만명 돌파 : 3일 연속 확진자가 4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5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59만6537명이다.

특히 플로리다 한주에서만 약 1만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플로리다 주에서만 9636건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로써 플로리다 주의 누적 확진자는 13만2542명이 됐다.

플로리다뿐만 아니라 텍사스에서도 일일 확진자가 5000여명 발생했다. 최근 미국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지역은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등이다.

◇ 경제 재개 서둔 주들 확진자 폭증 : 이들 주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일찍 경제 재개를 서둘렀기 때문이다.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6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경제 재개가 너무 빨랐다"며 "미국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두 달 만에 개최된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 파우치 “경제 재개 너무 빨랐다” : 파우치 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급증세에 대해 "아마도 너무 일찍 경제 문을 열었거나, 합리적인 시점에 문을 열었더라도 사업장이나 시민들이 관련 지침을 따르지 않은 데서 기인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있고 결국 당신은 가장 취약한 사람을 감염시킬 것"이라며 "전염병 발병을 정말로 종식시키려면 우리 자신이 방역 과정의 일부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