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3D 구상 공모전…시민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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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3D 구상 공모전…시민이 직접 만든다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07.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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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에 녹여내기 위한 아이디어 구상 공모전에 이어 한 단계 발전된 '시민이 만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을 연다.

자료=서울시 제공
자료=서울시 제공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제안받고자 서울시가 지난 4월20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481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시민이 만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은 지난 상반기에 개최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 내용을 활용하면 된다. 전문가와 학생, 시민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3D 구상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되는 ‘디지털판 서울’ ‘S-MAP(스마트 서울 맵, Smart Seoul Map)’을 공모전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는 시민열람 및 투표(9.7.~9.18.)→ 심사위원회의 멘토링 및 2단계 심사(9.23.~10.28.)를 통해 진행된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참신성, 대상지의 비전 및 지역특화 적합성, 실행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작품(상금 700만 원) 등 총 13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 선정결과는 10월 28일(수) 발표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현재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 마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와 3D 구상을 반영하고, 관련기관 협의와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연내 기본구상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플랫폼 공모전을 통해 공공이 주도하던 기존 개발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멘토링을 기대한다”며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동북부 480만을 보살피며, 미래 먹거리의 출발선이 될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을 충실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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