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표 바꾼 LS일렉트릭,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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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 바꾼 LS일렉트릭,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이삼선
  • 승인 2020.07.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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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3년 만에 ‘산전’ 뗐다…스마트에너지 기업 도약

지난 3월 사명을 바꾼 LS일렉트릭(옛 LS산전)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사명을 바꾼 LS일렉트릭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기존 전력·자동화사업 두 축으로 나뉘어 진행되던 해외 사업을 단일 본부로 통합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974년 럭키포장을 모태로 1987년 3월 금성산전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산전’이란 이름을 33년간 사용해왔다. 지난 1994년 LG산전을 거쳐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 이후 2005년 LS산전으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

 

LS일렉트릭 로고
LS일렉트릭 로고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기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넘어 스마트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새 정체성 정립 차원에서 LS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바꾸게 됐다"며 "사명 변경이 임직원 사고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만간 새로운 비전 선포를 통해 경영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산업용 전력·자동화 분야 1등 기업의 역사를 써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으며, LS일렉트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며 "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는 해외 시장에 있음을 인식하고 사업과 조직 양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넘어서는 진화’를 통해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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