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측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선임 투쟁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장 자리를 놓고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임 김형근 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반 년 넘게 공석 인 상태이다.
14일 현재 공사 측은 김 전 사장의 후임 공모에 외부인사 4명과 내부인사 2명 등 6명의 후보자가 지원한 상태인데 후보자 중에서는 임해종 전 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장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가스사장 인선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노조에서는 또 정계 출신 인사가 사장이 된다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 낙하산 인사는 전문성 부족이 문제이다. 정치인 출신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부족해 회사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겠는가라는 것이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달 "안전담당 공공기관은 정치인을 위한 논공행상이나 정치낭인들을 위한 신분상승의 재취업자리도 아니다"며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멸사봉공해야하고 전문성과 함께 고도의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라고 강조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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