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어폰 케이스’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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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이어폰 케이스’ 표절 논란
  • 김성현 기자
  • 승인 2020.07.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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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기업 프로퍼빌롱잉즈와 법적 분쟁 진행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성현 기자] LF그룹(구 LG패션)이 이어폰 케이스 표절 논란으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표절 논란이 일은 이어폰 케이스는 LF그룹 산하 자사 브랜드 중 하나인 ‘질스튜어트’의 제품이며, 4인 기업으로 알려진 ‘프로퍼빌롱잉즈’의 문제제기로 현재 법적 분쟁 진행 중이다.

‘프로퍼빌롱잉즈’ 측 입장에 따르면 2018년부터 판매하던 자사의 이어폰 케이스와 흡사한 제품을 2018년 12월 LF가 판매 하기 시작했고, 이는 LF 직원이 ‘프로퍼빌롱잉즈’ 의 케이스를 구매한 이후이며 이로 인해 대기업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겨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LF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프로퍼빌롱잉즈’에 소송 취하를 요청하고 제품의 디자인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LF 관계자는 “현재 소송 중인 관계로 입장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LF그룹과 프로퍼빌롱잉즈의 법적 분쟁은 지난해 10월 민사소송 제기 이후 현재 진행중이다.

왼쪽부터 LF(질스튜어트) 판매 상품, 프로퍼빌롱잉즈 판매 상품
왼쪽부터 LF(질스튜어트) 판매 상품, 프로퍼빌롱잉즈 판매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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