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얼간' 귀신사 울어매다리 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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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얼간' 귀신사 울어매다리 창단 공연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07.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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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얼 서린 김제 원평장터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얼이 곁들인 김제 원평장터에서 열린 극단 얼간  의  ‘귀신사 울어매다리’ 창단 공연에  코로나19의 상황과 긴 장맛비에도  2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동학농민혁명의 얼이 곁들인 김제 원평장터에서 열린 극단 얼간 의 ‘귀신사 울어매다리’ 창단 공연에 코로나19의 상황과 긴 장맛비에도 2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기자]극단 <얼간>(대표 한상희)이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홀어미다리’이야기를 주제로 김제 원평장터에서 연극무대의 첫 막을 올렸다. 

이번 축하공연에는 전북연극협동조합이 ‘홍보가 기가 막혀’를 1부 순서로 막을 올렸고, 금산면 주민인 정한숙 시낭송가가 심순덕의 시‘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얼간> 한상희 대표는 “<얼간>은 다양한 예술인들의 집합체로써 ‘귀신사 울어매다리(제작 한상희, 예술감독 서령, 작가 송지희, 연출 김준)’를 시작으로 지역 이야기를 토대로 연극을 만들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무대 인사를 남겼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 긴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시민이 원평장터를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사회자로 진행을 맡고 극단 <얼간 >이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리가 되어준 모악산문화공동체 최고원 대표는 극단을 소개하며, “유서 깊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조선의 혁명가 정여립, 동학농민혁명 원평집강소의 백정 동록개와 전봉준, 김덕명, 강증산을 비롯한 근현대사 인물 등 김제역사를 망라한 총체극이 주민들과 함께 극단 ‘얼간’을 통해 무대에 올려 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얼간의 창단은 동학농민혁명 원평집강소 무대와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등에서 이미 재현극을 통해 판을 벌여왔다. 

극단 얼간 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연극연습을 하고 있다.
극단 얼간 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연극연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