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춤판 논란 배동욱 회장 탄핵 절차 돌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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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춤판 논란 배동욱 회장 탄핵 절차 돌입해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08.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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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비대위, "배동욱 회장 춤판으로 소공연의 위상을 깎아먹고 가족일감 몰아주기로 진절머리나"
지난 7월 초 춤판논란 빚은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지난 7월 초 춤판논란 빚은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춤판 및 가족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빚고 있는 배동욱 회장을 탄핵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소공연 비대위는 3일 오후 배동욱 회장을 탄핵하기 위한 총회 소집 요구를 한다고 밝혔다. 춤판 논란으로 소공연의 위상을 깎아먹고 가족과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는 물론 보조금 부정 사용 등으로 업무 마비를 불러왔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소상공인연합회 윤리위와 인사위는 배동욱 회장에 관련한 노조와 비대위의 폭로가 연합회의 정관과 위신에 위배됐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비대위 관계자들은 윤리위에 불참하고 서면 답변으로 대신했다. 김임용 소공연 수석부회장(비대위원장)은 "배동욱 회장이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 것 같다"며 "윤리위에서 요구한 내용에 대해 서면으로 답변을 제출했다"고 답했다.

다만 배동욱 회장이 총회 소집 요구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정관 제23조(임시총회)에 따르면 회장은 임시총회소집 요건을 갖춘 요구가 있을 경우 2주일 이내 총회를 소집해야하는데 만일 회장이 총회 소집을 거부할 경우 감사가 7일 이내 총회를 소집할 수 있게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