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31일 유가증권시장 거래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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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31일 유가증권시장 거래개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20.08.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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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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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이달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거래가 시작된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전국 지역거점에 위치한 주유소 187곳과 부대 상업시설 등을기초자산으로 운용하는 아시아 최초의 주유소기반 리츠다.주요 임차인인 현대오일뱅크와 SK네트웍스로부터 받는 월임대료 등을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연 6.2%의 수익을 배당할 예정이다.

특히 임대수익의 약 80%를 차지하는 주유사업 운영자 현대오일뱅크와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여 운영공백의 위험이 없어 배당의 안정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리츠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배당 확대를 위해 주유소 임대수익 외에도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별도수익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20개소에 입점해 있는 버거킹, 맥도널드,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장 유치를 확대하고 주유소 유휴 부지를 활용한 셀프 스토리지, 지역물류거점사업 등의 언택트 비즈니스를 접목하여 이 부분 수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늘어난 별도수익은 고스란히 배당으로 이어진다.

 SK증권 신서정 애널리스트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모든 측면에서 향후가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전제한 뒤“배당안정성, 임차인과의 계약안정성, AMC인 코람코를 중심으로 별도수익에 대한수익성 추구 및 향후 Capital Gain(자본이익) 등을 감안해 보면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이번 하반기 리츠 상장 봇물 속에서 주유소라는 별칭에 가려진 보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상장된 리츠들의 주가흐름도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의 상장에 긍정 요인으로 평가된다.
앞서 상장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미래에셋맵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은
상장직후 공모가대비 평균 10%이하로 거래되기 시작했으나 점차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를 총괄하는 윤장호 본부장은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최소 10년간 확보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부가수익 창출을 통해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리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상장 직후 수도권 내 주유소에 추가 입점시킬 QSR업체를 선정하고 세부 계약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