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특집]농심,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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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특집]농심,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
  • 황명환기자
  • 승인 2015.03.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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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8천만 달러 매출 기록…전체매출 37%
▲ 중국내 할인점의 신라면 진열대

[코리아포스트 황명환기자]농심( 회장 신춘호)이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인 1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 중국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것으로 농심 해외사업 전체 4억 9000만 달러)중 37%에 해당하는등 중국의 비중이 높다.

농심은 지난해 서부내륙지역의 특약점(농심 제품을 취급하는 중간도매상) 수를 2배 이상 늘리고, 매출도 2배 이상 신장시켰다.

특히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타오바오)’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사업  진출도 1년 만에 약 125%의 성장률을 보이며 안착에 성공했다.

신라면은 최근 중국에서 ‘중국인이 뽑은 명품’으로도 선정되는 등 농심의 인기는 상승중이다. 

농심은 연간 462억 개의 라면이 팔리는 세계 최대의 라면시장 중국을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아, 해외에서 신라면 신화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농심의 중국사업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약 31% 증가한 2억 3500만 달러이며, 전체 해외매출 목표는 6억 5000만 달러 달성 이다.

한편 농심은 백산수에 대한 중국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산수를 신라면에 버금가는 한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중국시장 공략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으로  올해 중국 내 백산수 판매목표를 2800만 달러로 잡고 추진 중에 있다.  < 3월 26일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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