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다’ 개원 17주년을 맞이한 사랑플러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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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다’ 개원 17주년을 맞이한 사랑플러스병원
  • 김정미 기자
  • 승인 2020.09.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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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플러스 병원
사랑플러스 병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정미 기자] 관절·척추·재활치료병원인 사랑플러스병원 (병원장 국희균)은 14일, 정부의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조치로 마스크를 착용한 최소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원식은 병실을 늘리고 진료 공간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개원식이었다. 층별 진료 공간을 외과 파트 (지하 1층 / 관절, 척추, 외과) 및 내과 파트(1층 / 내과, 뇌신경, 가정의학과)로 분리하여 환우들에게 접근이 편리한 진료 공간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개원 이래 사랑플러스병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강좌, 다문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 상담 및 치료, 인도의 소외계층을 위한 ‘생명의 담요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국내외 봉사 활동을 해온 선교병원이다.

또한, 글로벌병원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기 위한 방편으로 2018년 초에 국제진료팀을 설립해 해외 환자들을 유치 및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에서 환자들이 사랑플러스병원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내원했고,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 19)로 인해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현실에서 지방 자치단체가 진료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제도’를 통해 비용문제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불법체류자 및 가족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한국에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들이 가입하는 ‘유학생보험’을 관리하는 단체와 협약을 맺어 유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고 병원이 보험사에 직접 진료비를 청구하는 등 국내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국희균 병원장은 “세계를 품는 해외 선교병원이 된다” 라는 병원의 미션처럼 사랑플러스병원은 “지난 17년 동안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젠 글로벌 병원을 향해서 힘차게 뛰고 있다. 세계적인 선교병원을 향해 달려가는 사랑플러스병원의 앞날을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랑플러스병원은 로봇인공관절수술을 특화하고 있으며, 관절, 척추, 내과, 뇌신경, 외과, 재활, 검진 및 국제진료 등 8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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