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아세안 CMIM 활성화해 경재안정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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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아세안 CMIM 활성화해 경재안정 이끈다.
  • 박영심 기자
  • 승인 2020.09.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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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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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이 회원국 간 위기가 발생할 경우 달러 유동성을 지원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역내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18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3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 같이 협의됐다고 밝혔다.

아세안+3는 아세안 10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싱가포르·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과 한중일 3국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최근 세계 경제·금융동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 역내 금융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회의 결과 합의 사항을 공동성명문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성명문에서 CMIM이 역내 협력 메커니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고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인 AMRO의 거시경제 감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AMRO가 역내 국가들의 '주치의'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오는 2021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와 브루나이가 공동의장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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