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모터쇼,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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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서울모터쇼,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 개최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4.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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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2015서울모터쇼의 슬로건인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의 취지에 맞추어 지난 7일, 8일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9일에는 ‘자동차, IT 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자동차업계 차량IT 전문가와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성수 서울대 스마트시스템연구소장, 곽수진 자동차부품연구원 차량통신기술연구팀장, 이중호 한국기술(주) 3D솔루션사업팀장,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연구그룹장, 신광근 현대모비스 연구위원 등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홍성수 서울대 스마트시스템연구소장은 자동차-IT 융합시대 키워드로 열린 혁신을 꼽았다. 이어 “자동차산업의 주문자상표부착품을 중심으로 한 수직적 산업 구조가 자동차와 IT의 융합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를 수평적 구조로 전환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량 IT 융합기술로 본 스마트 자동차 기술, 어디로 가고 있나’를 발표한 곽수진 자동차부품연구원 차량통신기술연구팀장은 자동차와 IT 기술의 융합은 IT 기술의 전유물이던 컴퓨팅, 네트워킹, 센싱 및 엑츄에이팅과 같은 기술이 자동차와 만나 기계중심이었던 자동차 기술을 보다 인간 친화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한 기술, 즉 스마트 자동차 기술로 변모하였다고 설명 했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자동차산업의 혁신’에 대해서 발표한 이중호 한국기술(주) 3D솔루션사업팀장은 “1984년 SLA(Stereolithography) 방식의 3D 프린터가 발명된 이래 30여년이 지난 지금 3D 프린팅 시장은 건설부터 나노, 바이오, 식재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ITS(지능형교통시스템) 기술과 Vehicle-IT(VIT)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발표한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연구그룹장은 스마트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에 따른 자동차(Vehicle)-IT(VIT)의 기술동향,등을  분석했다.
 
신광근 현대모비스 연구위원은 ‘선진업체의 자율주행차 개발동향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구글, 애플 등 IT업체를 비롯해 완성차 업체들의 자율주행차 개발현황 과 미결과제를 설명했다. 한편 2015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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