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정택근 기자]   기아차[000270]의 올 뉴 카니발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 상을 받았다. 워즈오토는 마감, 편의성,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 안전성, 디자인 미학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42개의 대상 차종을 비교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올 뉴 카니발에 대해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과 함께 다리받침이 적용된 2열 라운지 시트, 3열 싱킹 시트 등이 안락하고 널찍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고 평했다. 기아차는 2011년 K5, 2013년 K3, 2014년 쏘울에 이어 올해 올 뉴 카니발까지 총 4회에 걸쳐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미국시장에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올해 1∼3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배 증가한 7천670대가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안전도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얻는 등 미국 내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했다.

정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