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CJ와 손잡고 중남미 전자상거래 공략
상태바
코트라, CJ와 손잡고 중남미 전자상거래 공략
  • 황명환기자
  • 승인 2015.04.19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트라와 CJ그룹이 17일 서울 코트라 사옥에서 중남미 전자상거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왼쪽부터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 박용석 CJ대한통운 부사장)

[코리아포스트= 황명환기자]  코트라(KOTRA)가 CJ그룹과 손잡고 현지에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구축한다.

코트라는 17일 서울 코트라 사옥에서 CJ그룹과 중남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CJ오쇼핑 은 중남미 지역에서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CJ대한통운[000120]은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같은 날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전자상거래협회(CCCE)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CCE는 2011년 설립돼 280개 현지 유통회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중남미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은 연간 700억 달러 규모로 최근 소셜미디어의 빠른 보급과 함께 전자상거래 부문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의 열악한 물류시설 때문에 온라인 구매 제품 배송에 평균 1주일 정도 소요된다. 앞으로 원스톱의 선진 물류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중남미 시장으로의 전자상거래 확대는 국내 생활소비재 분야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