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궐선거 입후보자들 현미경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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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궐선거 입후보자들 현미경 심사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0.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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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는 개방형 경선 추진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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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입후보자들을 상대로 권력형 성범죄, 세금 탈루, 병역 비리, 공직자 이해 충돌, 사회적 부적절 행태 등과 관련한 200 여 항목에 달하는 강도 높은 사전 검증을 하기로 했다.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과 같은 '결격 후보'를 본경선에 들어가기 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예비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다큐 영상'을 공개하도록 하여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후보자는 글로벌 지식 콘퍼런스인 'TED 강연'처럼 무대에 올라 市政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하는 자리도 마련했는데,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공개할 때와 같은 장면을 경선에서도 연출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경선 후보 토론회에선 '미스터트롯'처럼 전문가 패널과 시민평가단이 후보들에 대한 능력 검증과 평가에 참여키로 했고 최종 후보는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20%, 일반 시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해서 선출한다. 선거 4연패로 벼랑 끝에 내몰린 만큼 당심보다는 민심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방형 경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