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오는 7월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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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오는 7월을 기대하세요!”
  • 김형대 기자
  • 승인 2020.12.1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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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헌 부산 해운대 구청장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혀

김형대 주필, 김영명 기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구민과 시민단체와 함께 플래카드를 들고 축하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구민과 시민단체와 함께 플래카드를 들고 축하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옛날 신라의 문장가 최치원(857~908)이 지금의 부산 해운대를 지나면서, 그 빼어난 경치에 매혹되어, 자기의 호 해운(海雲)을 따서 이곳을 해운대(海雲臺)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큰 바위 위에 海雲臺(해운대)라는 이름을 한자로 새겨 넣었다고 한다. 문장가 최치원의 말대로 해운대는 대한민국 굴지의 관광 명소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해운대는 관광명소에 더해 굴지의 세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완전히 대한민국 1등 지자체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특히 민선 99차 홍순헌 구청장이 바톤을 이어 받으면서, 더욱 발전상이 두들어 진다. 새해에 창사 36년을 맞이하는 영문 3개, 국문 2개의 매체를 발행하는 ㈜코리아포스트 미디어가 홍순헌 구청장을 만나 보았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코리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구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프린트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는 대성공이 될 것입니다!”라고 다짐을 하고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코리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구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프린트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는 대성공이 될 것입니다!”라고 다짐을 하고 있다

문 : 해운대구가 최근 국제 공인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을 유치했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
우리 구는 내년 7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마린시티에서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공인 ‘2021 해운대 스프린트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을 개최하는데요. 이 대회는 국제 연맹이 승인한 부산 최초의 세계 대회로, 세계 랭킹 65위권 남·여 선수를 비롯해 동호인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휴식 없이 연이어 하는 경기인데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을, 마린시티에서 사이클,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 해변도로에서 마라톤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가운데)이 부산 해운대구의 화장실 소독에 솔선 수범을 하고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가운데)이 부산 해운대구의 화장실 소독에 솔선 수범을 하고 있다

종목은 엘리트 선수부와 주니어·동호인부로 나뉘어 엘리트 선수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마라톤 5km ‘스프린트 코스’를, 주니어와 동호인은 수영 1.5km, 마라톤 10km ‘아쿠아슬론 코스’로 진행합니다.
사실 우리 해운대는 트라이애슬론 최적지입니다. 세계 선수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쉽게 대회장을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6성급 호텔을 비롯한 풍부한 숙박시설, 무엇보다 바다 동백섬 마린시티 등 아름다운 도심 환경이 철인3종 경기 개최지로서 그야말로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고, 지난 7월 대회 유치 의향서를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에 제출했습니다. 연맹 측은 우리 구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세계 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어 승인을 결정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추가 기사 : http://www.koreapost.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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