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줄고. 수입 급증
상태바
자동차, 수출 줄고. 수입 급증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4.22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청 ... 1분기 수입액 작년보다 35.9% 증가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올 들어 자동차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102억 달러(72만대), 수입액은 23억 달러(7만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10.1% 감소하고, 수입은 35.9% 증가한 것이다.자동차 수입액은 지난해 1분기 17억 달러, 2분기 19억 달러, 3분기 21억 달러, 4분기 22억5천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 대당 평균 단가를 보면 수출은 1만4천101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4.6%, 수입은 3만2천195달러로 0.2% 각각 떨어졌다. 최대 수출대상국은 미국이고, 최대 수입대상국은 독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22.0% 증가했으나 러시아 수출은 73.7%나 감소했다.중국(19.9%), 캐나다(14.4%), 호주(14.8%) 수출도 줄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외제차업계가 성능을 앞세워 국산차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할인판매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