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년·30~40대 고용취약계층 취업대책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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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청년·30~40대 고용취약계층 취업대책 강구할 것"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12.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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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책점검회의…해양생태계 보전 위한 5대축 등 구축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8차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12.18(출처: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8차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12.18(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 대면 업무 비중이 높은 일부 서비스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과 완화가 반복되는 가운데 피해가 누적되면서, 고용 회복이 더욱 더뎌질 수 있어 염려스럽다"며 "청년, 30~40대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8차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회의는 해양생태축 관리방안, 2021년 경제정책방향 부처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해양생태축 관리방안과 관련해 김 차관은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그린 뉴딜의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처와 이동로 보전과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관찰에 필요한 해역을 5대 핵심 해양생태축으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서해안 연안습지 보전축 △도서해양생태 보전축 △동해안 해양생태 보전축 △물범-상괭이 보전축 △기후변화 관찰축을 구성해 해양 생태계를 보전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며 "내년 상반기는 코로나의 산발적 확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경제활동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코로나가 진정됨에 따라 경제활동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에 준비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적극적으로 경기를 보완하고, 연초부터 경기회복의 불씨가 이어질 수 있도록 1/4분기 집행에 보다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용시장과 관련해 김 차관은 "고용은 경제회복과 시차를 두고 회복된다"며 "청년 일경험 사업 도입,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연장,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 등의 과제를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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