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2020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은 83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기업의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평가해 CCM 인증을 주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공정위는 서류, 현장 심사, 공정위·소비자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CCM 인증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2020년 하반기 처음으로 CCM을 도입한 기업은 22개사, CCM 운영에 대해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61개사다. 이에 따라 CCM 인증기업 수는 총 185개로 늘었다. 특히 이번에 신규인증을 받은 22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은 12개사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지방공기업과 비영리법인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은 물론, 항공·렌터카·여행플랫폼·상조 업체 등 소비자와 밀접한 업종의 기업들 역시 이번에 신규인증을 도입했다.

공정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별도의 인증서 수여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올해 CCM 우수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지난 3일 열린 '제 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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