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화이자 이후 두번째로 코로나19 백신 사용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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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화이자 이후 두번째로 코로나19 백신 사용 FDA 승인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12.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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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출처:뉴스1)
모더나(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생명공학업체 모더나의 백신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0만명 넘는 미국인들이 목숨을 잃은 최악의 터널 끝에서 또 다른 한줄기 희망의 빛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18일(현지시간) 저녁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미국이 모더나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한 것이다. 앞서 미국은 화이자 백신을 영국, 캐나다 등에 이어 6번째로 승인했었다.

지난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승인을 받으면서 미국에서는 올해 2주를 남겨 놓고 백신 2개의 접종이 가능해졌다. 

모더나 백신도 화이자처럼 정부의 초고속 백신배포 계획에 따라 이르면 주말 590만회분이 미 전역에 공급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미국 시골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는 올해 모더나 백신을 2000만회 분량을 공급하고 내년 6월까지 2억회 분량이 전역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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