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랜차이즈 가맹점 "피자·한식류 증가, 술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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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랜차이즈 가맹점 "피자·한식류 증가, 술집 감소"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12.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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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한식·치킨이 매출 절반
점포당 평균 매출 '3.4억원'
출처:뉴스1
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피자‧햄버거, 한식 등의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생맥주·기타주점 등은 큰폭으로 감소했다. 매출액은 편의점, 한식, 치킨 업종이 프랜차이즈 전체 업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가맹점수 점유율도 45%를 넘어섰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맹점 수는 총 20만5587개로 전년(20만99개) 대비 5488개(2.6%) 증가했다.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편의점 가맹점은 총 4만1444개로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19.2%를 차지했다. 2018년(4만1359개)보다 85개(0.2%)가 늘어나며 증가세는 전년(2018년 4.6%)보다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다음으로는 한식업종과 치킨업종의 가맹점이 각각 3만1025개(14.4%), 2만5741개(11.9%)로 많았다. 두 업종의 가맹점 수도 전년 대비 각각 6.2%, 2.5% 증가했다.

가맹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피자·햄버거'로 지난해 7.9%(910개)가 늘어난 1만2486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맹점 수가 줄어든 업종은 생맥주·기타주점(-14.4%), 외국식(-0.7%), 문구점(-0.7%)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생맥주·기타주점은 9994개로 1년새 1682개가 줄어들면서 모든 업종에서 가맹점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지난해 가맹점 종사자 수는 84만8027명으로 2018년 대비 3만1607명(3.9%)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편의점(22.7%, 19만3000명), 한식(14.9%, 12만6000명), 커피‧비알코올음료(9.6%, 8만1000명)이며 이들 업종이 전체의 47.2% 비중을 차지했다.

가맹점 종사자 중 65.0%에 해당하는 55만1000명은 임금근로자였고 나머지 29만7000명(35.0%)은 비임금근로자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외국식(75.9%)이었으며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가정용세탁(70.1%)이었다.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74조2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9530억원(8.7%) 증가했다. 매출 상위 업종은 편의점(22조9000억원), 한식(9조5000억원), 치킨(5조3000억원)이며, 이들 업종이 전체 가맹점 매출의 50.7%를 차지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9명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편의점(7.5%), 자동차 수리(7.2%)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외국식(-4.2%), 한식(-3.8%) 등은 감소했다.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3억4420만원으로 조사됐다. 2018년(3억2490만원)보다 1930만원(6.0%) 증가했다. 치킨(21.7%), 김밥‧간이음식(12.1%), 가정용세탁(10.7%) 등은 전년에  매출이 늘었지만 문구점(-6.4%), 의약품(-3.8%) 등은 줄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2018년 프랜차이즈 통계는 전수조사로 작성됐지만 지난해 통계는 2만5000개 가맹점의 표본조사약 2.5만개 가맹점로 작성되어 표본오차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