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혁신 中企 제품, 공공조달 시장서 자리잡도록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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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혁신 中企 제품, 공공조달 시장서 자리잡도록 전폭 지원"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12.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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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21개 中企…"163건, 약 114억원 공공조달 계약 성과"
(출처:뉴스1)
(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중기부는 다음해 7월 30일까지 혁신제품 지정기업과 공공수요기관 간 온라인 전시관을 상시 운영해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소통의 장'(場)을 마련한다.

전시관은 혁신제품을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장비 △에너지 △안전 △바이오헬스 △시회간접자본(SOC) 등 6개 분야로 구분, 중소기업이 발표 영상과 혁신제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상담·구매 문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11개 중기부 산하기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하기관에서 선제적으로 혁신제품을 구입하고, 제품에 대한 사용평가를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제품이 민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앞서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도입했다. 도입 4개월(8~11월)만에 공공조달을 통해 총 21개 기업에서 163건, 약 114억원 규모의 구매계약이 이뤄졌다.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혁신제품 지정 기업(44곳) 중 95.5%(42곳)가 이 제도를 통해 시장개척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 기업 10곳 중 7곳(70%·31곳)이 혁신제품 지정 후 구매문의 빈도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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