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 우수사례에 11곳 선정
상태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 우수사례에 11곳 선정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12.31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브랜드 창출·청년 일자리·시공교육 등 성과
(출처:뉴스1)
(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11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현재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지 못했으나 사회적 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우수사례로 신청을 한 2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적목적 실현노력, 지원제도 활용, 도시재생 기여도,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우수사례로 꼽힌 인피루트와 오롯컴퍼니는 도시재생 창업교육을 활발하게 하는 점과 주요 고객층이 분명하고 높은 역량을 보유한 점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쏘시오리빙은 공동주택의 주거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 점이, 서울소셜스탠다드는 1인 가구 맞춤형 주거유형을 다양하게 제공한 점이 돋보였다.

어반트랜스포머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 기획과 운영 역량을 발휘했다. 공유를 위한 창조는 빈집을 이용한 '거제시 한달살이' 등의 참신한 기획아이디어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집수리사업 교육 및 시공으로 도시재생에 기여를 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툴아이피는 도시재생사업지 내에서 컨설팅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해브러는 주민교육, 지역컨텐츠 개발 등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아이나리와 더청연은 플리마켓, 청년카페 운영 등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 활동, 벽화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사회적경제 주체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도시재생사업의 중요한 주체 중 하나"라며 "선정된 기업들의 사례가 현재 활동 중인 예비사회적기업이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