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발 입국자 검역과정서 변이 코로나 확진…바로 격리
[코리아포스트 박영심기자] 국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4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26일 남아공발 입국자 1명의 검체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입국 당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곧바로 격리된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8일 영국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앞서 자가격리 마지막 날 사망 후 검사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된 고양시 거주 80대 남성의 가족 3명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로써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총 9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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