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밤새 10㎝ 눈폭탄 쏟아진다…'출근길 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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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밤새 10㎝ 눈폭탄 쏟아진다…'출근길 대란' 우려
  • 정상미기자
  • 승인 2021.01.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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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미기자] 월요일인 18일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려 출근길 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18일) 전국이 오전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바다가 벗어난 뒤 오후부터는 차차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17일 예보했다.  

17일 자정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는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18일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 한라산 폭설 제설작업(출처=뉴스1)
제주 한라산 폭설 제설작업(출처=뉴스1)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동해안 제외),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3~10㎝(많은 곳 강원 영서 중·남부 15㎝이상)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먼바다 파고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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