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백복인 KT&G 사장, 2 연속 연임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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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백복인 KT&G 사장, 2 연속 연임 변수는?
  • 박영심기자
  • 승인 2021.02.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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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기자] KT&G가 새로운 사장 선임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백복인 현 사장이 두번째 연임에 성공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사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 인데, 백복인 현 사장이 연임에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2015년 10월 자리에 올랐고 2018년 연임에 성공했는데, 이번에도 연임이 유력해 보인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새로 20개 넘는 나라를 뚫은 데다, 호실적까지 이끈 게 배경이다.

변수는 기업은행으로 앞서 지난 2018년 첫 연임 당시 2대 주주인 기업은행이 '셀프연임'을 지적하며 강력하게 반대한 바 있는데, 백 사장이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 인수 이후 분식회계 의혹으로 금감원 조사를 받고 있어 연임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반대의 배경에는 기업은행의 최대 주주인 정부 의중이 반영 됐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하지만 이번에는 아직까지는 전혀 이상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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